염주만들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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색색요가매트 화야 요가매트를 완성했다
퀼팅솜이 없어 몇주를 멈췄던 작업을
이월 첫햇살을 받으며 몰입하다
해가 질 무렵 끝이났다.
하나가 끝나야
다음 일을 할 수 있어
이젠 다른 일 또 마무리할 수 있겠다
https://www.facebook.com/bombbii/posts/88260526178970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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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 랑 느 낌 
2008.03.02. 23:18
http://blog.naver.com/bombbii66/50028719306
처음 색이 흰빛이다
물들인 빛 시간 흐르며 변하고 변해
차츰 흰 빛으로 돌아가는 자연염색이 좋다
아예 광목 빛 그대로도 좋다
그 빛 위엔 어떠한 색도 잘 어울린다
사랑 느낌이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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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라미타 방석
2008.03.02. 23:11
http://blog.naver.com/bombbii66/50028718953
침 선...
방석을 만들며
겨울을 났어요
겨울이 참 따뜻했어요
목화솜 그득 넣고
좋아하는 먹물 들여
방석을 만들다보면
내 아픈 데가 어느새 나아졌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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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삐 가방
커다란 쇠가 철렁이는 소리
쇠와 가죽이 맞닿은 느낌
비싼 BNX가방도 시끄럽고 성가시다
소리안나고
부드러운 가방 하나 만들어 본다
엄마 시집오며 짜온 무명에 밤물 들이고
먹물 들이고 이것 저것 물들여
내 맘대로 쭝쭝 기워본다
혼자서 좋아라 히히거리며
어깨에 매고 집안을 가로 세로 오간다
설겆이 하며도 가방 매고 랄랄라
만나는 사람들께 내가 먼저 자랑치며 헤헤헤
난 팔불출 봄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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은하철도 999 지갑
2008.03.02. 22:53
산골 동무님
백송에겐 종이봉투 테잎으로 감은 지갑 있지
그 지갑 비면 고무신이 있는대로 털어 채워주고 간대는
종이지갑도 차암 좋지만
새 해 들어 산골 가며
손으로 물들이고 기운 지갑 하나 갖다 주었지
저 우주 끝까지 갈수 있는 은하철도 999
차표 한장 넣어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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